▲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사진제공=마스트미디어)
선우예권의 국내 리사이틀은 2019년 '나의 클라라'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앨범 '모차르트' 발매에 이어 코로나19로 공연이 어려운 시기에도 무대를 지키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 투어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와 쇼팽으로 꾸며진다. 앨범 '모차르트'에 수록된 환상곡과 피아노 소나타 8번, 론도 등을 선보인 뒤 쇼팽의 녹턴, 환상곡, 뱃노래, '돈 조반니'의 라 치 다렘 라 마노 편곡버전 등을 연주하며 다채로움을 더한다.
선우예권은 "이번 투어가 작은 피아노 소리와 공간이 주는 울림, 흐르는 공기 소리까지 관객에게 아름답게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 대전에서 공연을 한 선우예권은 서울 공연 이후 대구(2월 5일 수성아트피아), 제주(2월 6일 서귀포예술의전당)로 투어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