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재운항 시 최상의 안전운항 시스템 유지 계획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두 번째로 많은 국내선 승객을 수송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국내 LCC 7곳의 국내선 수송객 수는 총 1699만 명이다. 이중 티웨이항공 국내선 수송객은 393명으로 2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운항편수 또한 전체 11만309편 중 25297편을 운항해 전체 운항편수 중 23%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국내선 중심으로 신규노선을 취항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티웨이항공은 작년 4월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5월 김포~부산, 6월 광주~양양, 부산~양양, 김포~광주, 9월 부산~제주 국내 노선을 새롭게 취항했다.
최근 중대형 항공기를 통한 중장거리 노선 취항 계획을 발표한 티웨이항공은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등 노선 차별화를 통한 수익 개선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대형 항공기종에 맞는 훈련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국제선 재운항 시 최상의 안전운항 시스템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내선 중심의 빠른 노선 운영을 통해 실적방어와 가동률 확장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에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항공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수익개선과 사업의 다양성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