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이 147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무순위 청약 636가구 모집에 3606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5.68대 1, 최고 경쟁률은 147대 1로 집계됐다.
이번 모집 유형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펜트하우스인 129㎡P형으로 1가구 모집에 147명이 신청해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3월부터 무순위 자격이 지역 무주택자로 제한되고 재당첨 기간이 적용(조정대상지역 7년)됨에 따라 규제가 없는 1월과 2월 나올 물량에 관심이 집중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부터 아파트 계약 취소분으로 나오는 무순위 청약이 없어진다. 현재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제한이 없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16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대규모 조경 공간과 미니 워터파크, 펫 가든 등이 설치된다.
주변 교통 환경과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성 공도읍 일대는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 입지다. 안성IC와 공도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수도권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공도초등학교가 있고 반경 1km 내에 중·고교도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에서도 대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일수록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기 때문에 수요자 문의가 많다”며 “단지 안에서도 고급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 특화에 많은 공을 들였고, 무순위 청약으로 진입 장벽을 낮춘 만큼 경쟁력은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