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매수ㆍ매도’→‘판매하기ㆍ구매하기’…“완전히 새로운 MTS될 것”

입력 2021-01-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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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스)

다음달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토스증권이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사전이용’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MTS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2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내달 17일까지 토스증권의 MTS를 이용할 수 있는 ‘사전이용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식 오픈은 2월 말이다.

(출처=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SNS)

지난 21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S)를 통해서 주식투자 수익률을 공개했다. 현재 토스 내부 직원들은 토스증권 MTS를 미리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건 대표는 “여태까지 살면서 너무 어려워 아직까지도 직접 못하는 금융서비스가 주식투자였다”면서 “그런데 토스증권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식을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식을 모르는 초보자도 주식투자를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토스증권은 내달 공개될 MTS가 “사용자 관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환경(UX)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출처=토스)

(출처=토스)

예를 들어 투자자가 A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상장폐지될 종목인지, 주식가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종목인지 등 투자 전 주의해야 할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기능을 넣었다.

또 주식 거래 시 ‘매수’, ‘매도’와 같은 주식용어가 아니라 ‘판매하기’, ‘구매하기’와 같은 쉬운 단어로 풀이했다. 또 회사의 재무제표는 숫자가 아니라 그래프로 구현, 실적 증감 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이날 9시부터 신청 받은 토스증권 MTS 사전 이용 신청자는 2시간 만에 1600명을 넘어섰다. 사전신청 시 3개월 동안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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