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7일 '2020년 4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말 기준 양극재 생산 규모는 4만 톤(t) 수준"이라며 "계획상으로는 2025년까지 투자를 집중해 17만 톤 규모로 4배 이상 수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타 배터리 소재로는 음극 바인더, 방열접착제, 점액첨가제 등이 있는데 추가 확대 위해 아이템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지만 성장성 매우 높아 제품라인업, 고객 확대를 적극 추진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양극재 내재화 비율은 30% 미만 수준"이라며 "현재 에너지솔루션에서만 매출이 나고 있지만 고객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