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인천 연수구 인천 LNG 생산기지에서 시공한 저장탱크 모습. (사진 제공=금호산업)
이번 공사는 20만 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3기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5년 동안 공사비 3215억 원이 투입됐다. 금호산업이 창사된 이래 단독 수행한 공공 공사로는 최대 규모다. 저장탱크 증설 공사가 끝나면서 인천 LNG 생산기지도 세계 최대 LNG 생산 기지(348만 ㎘)로 거듭났다.
금호산업은 LNG 저장탱크를 지으면서 내진설계를 적용, 리히터 규모 7.0 강진에도 탱크가 파손되지 않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일본산 제품이 지배하던 특수강판 용접봉은 국산화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시공 품질은 높였다.
금호산업 측은 “이번 LNG 저장탱크 건설로 다양한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다” 며 “향후 발주예정인 당진 제5기지 건설 등에 금호산업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