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4분기 매출액 3조 465억 원, 영업이익 283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3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 3743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ㆍ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에 따른 결과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3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 6723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1조 174억 원, 영업이익은 871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ㆍ컨설팅 △차세대 ERPㆍ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Endpoint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ㆍ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