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동서발전은 27일 '사내 인더스트리(Industry) 4.0' 전담 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 주도로, ‘빅데이터 분석마트 환경 구축’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도입해 시스템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현업직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표준 데이터 마트(DM)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자와 용역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마트 시스템 구축방안과 추진체계, 사업관리방안, 사용자 교육 등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5월까지 사업을 준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그동안 전문가 영역이었던 데이터의 추출·가공·적재 업무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 직원도 손쉽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마트 환경 구축사업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함께 스마트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신사업 모델 개발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2019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발전운영체계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