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8일 열린 4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샤힌 프로젝트 이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여러가지 사업에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아이피아이테크(화학) △원프레딕트(스마트 플랜트, 인공지능) △리베스트(에너지, 배터리) △글로리앤텍(에너지, 탄소배출) △범준 이앤씨(화학) 등에 직접 투자한 바 있다.
에쓰오일은 "언급된 것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신사업 투자 기회 모색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개 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있지만,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며 "향후에도 사우디 아람코와의 긴밀한 시너지를 활용해서 샤힌 프로젝트 이후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투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