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45명·해외유입 2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김다애 디자이너 mngb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전국에서 증가하며 400명 중반 증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69명 증가한 7만73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45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국내발생에서 70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09명, 인천 18명, 경기 129명 등 수도권(256명)과 부산 34명, 대구 10명, 울산 2명, 경북 41명, 경남 15명 등 영남권(102명)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광주 54명, 전북 4명, 전남 5명 등 호남권에서는 63명, 대전 1명, 충북 9명, 충남 6명 등 충청권에선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의 확진자는 각각 7명, 1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7명, 유럽이 3명, 미주는 13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487명 늘어 누적 6만650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399명으로 1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31명 줄어 949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39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