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손실 352억 원… 면세ㆍ호텔 동반 부진 이어져
▲호텔신라 전통한옥호텔 조감도. (출처=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액 3조1881억 원에 영업손실 185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2%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손실 3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것이며 손실 규모는 직전 분기(영업손실 198억 원)보다 77.6% 늘었다. TR(면세) 부문과 호텔&레저 부문이 각각 167억 원, 18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외에 4분기 당기순손실은 1136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