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일 중국 항공주와 공항주에 대해 최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차 확산되고 춘절 이동을 자제하며 항공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30% 감소해 2020년 설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1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중국 내 백신 보급도 확대되며 이동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중장기 업종의 매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공사는 해외보다 국내 여행수요 회복에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 경쟁력이 높다”며 “공항은 하이난 여행수요 회복 수혜가 기대되는 메이란공항의 투자 매력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