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28포인트(+1.32%) 상승한 3096.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95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02억 원을, 개인은 189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2.1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1.91%) 화학(+1.7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1.67%) 종이·목재(+1.37%) 철강및금속(+1.3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6.93%), 자전거(+5.22%), 타이어(+3.57%), NFC(+2.80%), 엔터테인먼트(+2.7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0.29%), 주류(-0.23%), 탄소 배출권(-0.14%), 풍력에너지(-0.0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69% 오른 8만44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NAVER가 4.17% 오른 36만25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4.00%), POSCO(+3.9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4.18%), SK(-1.06%), 기아차(-1.0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세방우(+28.18%), 아남전자(+19.21%), 코오롱인더(+17.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솔루엠(-14.27%), 일양약품우(-13.99%), 일양약품(-9.3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65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93개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8원(-0.1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4원(-0.26%), 중국 위안화는 173원(-0.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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