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_장마감] 코스피 3129.68p, 상승(▲32.87p, +1.06%)마감. 외국인 +4258억, 개인 +1322억, 기관 -5823억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7포인트(+1.06%) 상승한 3129.6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4258억 원을, 개인은 132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582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장비(+3.7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2.72%) 건설업(+2.1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0.28%) 의약품(-0.22%)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화학(+1.61%) 전기·전자(+1.41%) 유통업(+0.9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13%) 종이·목재(-0.10%) 통신업(-0.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정보보안(+5.29%), 물류(+5.10%), 자동차(+4.60%), 타이어(+3.73%), LBS(+3.5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4.39%), 국내상장 중국기업(-1.25%), 제지(-0.39%), 풍력에너지(-0.31%), 방위산업(-0.2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24% 오른 8만4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가 9.65% 오른 9만7700원에 마감했으며, LG전자(+4.43%), 현대모비스(+3.89%)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2.25%), SK이노베이션(-0.47%), 삼성전자우(-0.40%)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화신(+24.17%), 효성화학(+20.16%), 송원산업(+18.0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23.71%), 세방우(-13.88%), 한화투자증권(-9.12%) 등은 하락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64개, 하락 종목은 271개이며 나머지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5원(-0.09%)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2원(-0.11%), 중국 위안화는 173원(-0.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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