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0일까지 '설맞이 행복나눔 봉사주간'

입력 2021-02-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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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무료식사·방역 봉사 등 전 사업소 동참

▲한국중부발전 봉사단이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식재료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KOMIPO 산타 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1~10일을 '설맞이 행복 나눔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 사업소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설 명절 봉사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복지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한다.

충남 보령 'KOMIPO 산타 봉사단 본사 지회'는 지역 내 25개의 영세식당을 통해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에 무료식사 5000끼를 제공한다.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봉사단은 지역 소상공인 품목을 구매해 발전소 주변 지역 230여 가정에 방역 마스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소독 방역을 할 계획이다.

서천건설본부 봉사단은 주변지역의 24개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제주발전본부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등유를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활동'을 펼친다.

서울발전본부 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 430여 가구를 발굴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활용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세종발전본부 봉사단은 지역화폐를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인천발전본부 봉사단은 떡국 등 명절 식재료 키트를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설 쇠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지역경제 또한 매우 위축돼 있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 소상공인과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의 가액범위 일시적 상향과 관련해서는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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