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태양광 설치량, 전국 30% 차지
▲한화큐셀 고객들과 임원들이 광주지역본부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3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첫 지역본부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호남지역에 고품질 태양광 모듈 판매를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ㆍ조달ㆍ시공)와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광주지역본부는 KTX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고 시청, 법원 등 주요 관공서와도 도보로 10분 거리다. 한화큐셀은 광주지역본부를 직원 업무 공간과 고객사 미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9년 말 기준 호남지역의 태양광 누적 설치량은 총 7GW(기가와트)로 전국 총 설치량의 약 3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 인천의 설치량 총합인 약 11%보다 앞서고, 충청도 설치량 총합인 약 20.2%도 웃돈다.
한화 큐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남지역은 기존 육상 태양광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영농형 태양광과 간척지와 같은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사업 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M&S 사업부문 부문장은 “광주지역본부 개소를 통해 지역 고객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브랜드와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호남지역 태양광 제품 품질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