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 유럽서 매출 신장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지난해에도 매출신장을 이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은 3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Benepali, etanercept)’, ‘임랄디(Imraldi, adalimumab)’, ‘플릭사비(Flixabi, infliximab)’의 지난해 유럽 시장내 매출은 7억9580만달러(약 8660억원)으로 전년도 7억3830만달러 대비 7.8% 상승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주력 제품인 베네팔리의 지난해 매출이 4억8160만달러로 유럽 전체에서 40%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랄디는 지난해 매출이 2억1630만달러로 전년 대비 17.6%, 플릭사비는 연간 매출 9790만달러로 전년대비 43.8% 상승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용한 지속적인 제품 판매 확대로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