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12개 한의대에서는 총 72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이는 전년도인 2021학년도 보다 2명 줄어든 수치로 큰 차이는 없다. 수시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58.8%인 426명이고, 정시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41.2%인 298명으로 경쟁대상인 의과대학, 치과대학과 마찬가지로 한의대 선발 역시 수시선발 인원이 많다. 한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으나,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 205명, 학생부종합전형은 200명으로 비슷한 인원을 선발한다. 한의대는 인문계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한데, 인문계를 별도 분리하여 선발하는 대학은 7개이며 130명을 선발한다. 인문, 자연 구분 없이 공통계열로 모집하는 대학은 6개 대학 201명이며, 자연계로 선발하는 대학은 9개이며 393명을 선발한다. 전국 한의대의 정시에 합격할 수 있는 수능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는 95.7~99.0%, 자연계는 94.3~98.1%이다.
◆ 서울소재 1개, 지방소재 11개 한의과대학 총 724명 선발
학생부교과전형은 경희대와 원광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에서 20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0개 대학에서 147명을 선발하는데, 가천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자연) 3명, 대구한의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자연) 12명,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인문) 10명, 학생부교과(면접전형-자연) 12명, 대전대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인문/자연) 21명, 학생부교과(중점전형-인문/자연) 14명, 동국대(경주) 학생부교과(교과전형-자연) 19명, 동신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인문/자연) 12명, 동의대 일반고교과(인문/자연) 10명, 부산대 학생부교과(일반학생-자연) 5명, 상지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인문/자연) 5명, 세명대 학생부교과(인문계고교-인문/자연) 10명, 우석대 학생부교과(일반학생-인문) 6명, 학생부교과(일반학생-자연) 8명이다. 지역인재 전형이 5개 대학에서 49명을 선발하는데, 동신대 학생부교과(지역학생-인문/자연) 8명, 동의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인문/자연) 10명, 부산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자연) 15명, 세명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인문/자연) 7명, 우석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인문) 3명, 학생부교과(지역인재-자연) 6명이다. 대구한의대, 우석대는 인문계열을 분리하여 별도로 모집하는데 반해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는 인문・자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자연계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연계만 선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200명이며 이 중 일반전형은 8개 대학에서 121명을 선발하는데, 가천대 가천의약학(자연) 12명, 경희대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인문) 12명,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자연) 30명, 대구한의대 학생부종합(기린인재-인문) 8명, 대전대 학생부종합(혜화인재-인문/자연) 5명, 동국대(경주) 학생부종합(참사람-자연) 6명,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인문/자연) 10명, 상지대 학생부종합(인문/자연) 10명, 원광대 학생부종합(서류면접-인문) 5명, 학생부종합(서류면접-자연) 13명이다. 지역인재 전형은 6개 대학에서 79명을 선발하는데, 대구한의대 학생부종합(지역인재-인문) 6명, 학생부종합(지역인재-자연) 11명, 대전대 학생부종합(지역인재-인문/자연) 5명, 동국대(경주) 학생부종합(지역인재-자연) 12명, 상지대 학생부종합(지역인재-인문/자연) 9명, 세명대 학생부종합(지역인재-인문/자연) 5명, 원광대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북-인문) 8명,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북-자연) 10명, 학생부종합(지역인재-광주전남-인문) 5명, 학생부종합(지역인재-광주전남-자연) 8명이다.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은데 올해부터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유일하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희대가 유일하다. 인문계에서 5명, 자연계에서 16명을 선발한다. 인문계는 인문・사회계열 논술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계는 수리논술+과학논술에 응시하되 과학논술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하나를 택하여야 한다.
정시모집 수능전형(일반전형)은 총 298명을 선발하는데, 인문계 58명, 자연계 154명, 공통계열로 86명을 각각 선발한다. 공통계열이지만 ‘미적분 또는 기하’을 선택했거나 ‘과탐’을 선택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을 선택했거나 ‘사탐’을 선택한 경우는 수험생 자신의 수능점수를 계산하고 충분히 검토한 후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영어점수 부여방식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니 지원대학 입시요강을 각각 꼭 확인하기 바라며, 한국사를 경희대는 5%, 동신대는 10%반영한다.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대입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 #수시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