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5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 중국 시장 분리막 1위 업체 등에 분리막 소재를 4000톤 판매했다"며 "이는 스페셜티 제품으로 품질 및 진입장벽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내에 품질 개선을 위해 설비를 보완하고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중국과 내수를 중심으로 맞춤 제품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현지에 필수인력을 파견할 것"이라며 "올해 판매량 1만 톤, 매출액은 180억 원, 영업이익률 30% 수준을 달성하게 되면글로벌 시장 비중은 10%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40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의 품질 개선이나 박막용 고분자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2025년엔 (분리막 소재 판매량) 10만 톤에, 매출액 2000억 원을 예상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0%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