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주자로 나선 우상호 후보와 정봉주 후보의 만남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후보는 6일 "열린민주당 정봉주 후보와 7일 오전 만나기로 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어 "통합과 단결의 대의에 동의하며 한번 만나자고 제안하신 것에 대한 화답"이라고 덧붙였다.
우 후보는 "정봉주 후보와도 뜻을 같이하면 열린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는 성사될 듯싶다"며 "서로 마음을 비우고 크게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고도 적었다.
앞서 우 후보는 5일 "야권 단일 후보가 나올 경우에도 이길 수 있는 구도를 짜야 한다"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정봉주 후보도 "진정성 있는 정치 고수다운 결심에 박수를 보낸다. 곧 우 후보를 만나야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