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대응 차원…태양광 패널 생산라인도 일부 가동
(사진제공=LG전자)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LG전자가 설 연휴에도 전기차 모터 생산라인 일부를 가동하며 수요에 대응한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인천 청라에 위치한 전기차 모터 생산라인 중 일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가동을 멈추지 않는다. 다른 사업장의 경우 설 연휴 하루 전인 10일부터 권장 휴가를 실시한다.
LG전자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올해 흑자전환을 예고하며 성장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의 퀄컴과 자율주행차 차세대 커넥티드카용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캐나다의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도 예정돼 있어 성장 속도는 가속화할 예정이다. 합작 법인은 올해 7월쯤 공식 출범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 분야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합작 법인은 올해 7월쯤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연휴에 전기차 모터 외에 생활가전과 태양광 패널 생산라인도 일부 가동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