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회사제공)
피비파마(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상장 사흘째 시가총액 3조 원을 돌파했다. 피비파마는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피비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8900원(20.89%) 오른 5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3조950억 원으로 집계된다.
피비파마는 상장 이래로 강세를 달린다. 상장일(5일)에는 13.89% 올랐으며 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버행 물량이 해소된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주가는 한때 5만600원까지 치솟았다.
회사 측은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이 1270만356주(KDR·21.13%)로서 애초 오버행 이슈가 낮은 편"이라며 "상장일인 5일 4148만1126주가 거래돼 대부분의 오버행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종목명을 6자 내외로 권고하는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피비파마'로 유가증권시장에 지난 5일 상장했다.
지난달 19~20일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819.76대 1을 기록,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2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237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11조6400억 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