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84.67 하락 마감…장 종반 외인 매도세 전환

입력 2021-0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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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종반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7포인트(-0.21%) 하락한 3084.6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595억 원을, 개인은 46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222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업(+1.1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0.46%) 철강및금속(+0.3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25%) 건설업(-1.1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금융업(+0.29%) 기계(+0.19%) 전기·전자(+0.1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종이·목재(-1.04%) 의료정밀(-0.70%) 통신업(-0.5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36% 내린 8만2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가 2.55% 오른 16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2.31%), 현대모비스(+1.09%)가 상승한 반면 엔씨소프트(-3.08%), 셀트리온(-2.38%), SK텔레콤(-1.7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피비파마(+17.37%), 이아이디(+16.28%), 웰바이오텍(+13.8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비케이탑스(-22.47%), 삼부토건(-8.71%), 성안(-8.6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30%) 하락한 957.8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59억 원을, 외국인은 11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50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2.0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0.93%) 금융(+0.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기타서비스(-1.1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11%) 사업서비스(+0.05%) IT S/W & SVC(+0.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1.07%) 건설(-0.60%) 교육서비스(-0.5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했다.

휴젤이 4.48% 오른 18만8900원에 마감했으며, 리노공업(+3.65%), 알테오젠(+1.92%)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펄어비스(-6.91%), 컴투스(-5.44%), 씨젠(-2.78%)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대한그린파워(+22.10%), 나노스(+19.95%), 한화에스비아이스팩(+19.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파라텍(-29.96%), 이미지스(-26.34%), 이매진아시아(-26.3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동양에스텍(+29.99%), 이트론(+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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