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연합뉴스
LG그룹 13개 상장 계열사 모두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LG그룹 지주사인 ㈜LG는 주주 편의 제고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9일 공시했다.
LG 계열사 가운데에서는 LG화학, 로보스타가 지난해 먼저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바 있다.
올해 3월 주주총회부터는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LG상사, 지투알, 실리콘웍스 등 11개 상장 계열사들도 모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LG는 보통주 1주당 2500원, 우선주 1주당 2550원의 지난해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은 전년 대비 주당 300원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7551억 원, 영업이익은 1조82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8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