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원화 채권 외국인 중장기물 투자 전망”

입력 2021-02-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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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외국인 원화채권 매매 동향에 대해 “금리 변동성 우려에도 외국인의 중장기물 투자가 확인될 전망”이라며 “현재 시점부터 3월 둘째 주까지는 대규모 만기도래 일정이 부재하고, 롤오버 수요가 낮아진 가운데 스왑포인트(이자수익) 효과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민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물 금리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외국인은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라며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외국인의 중장기물 투자는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난 2주간 외국인은 전체 투자자 중 가장 강한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특히 10년 이상 장기 구간에서도 보험, 기금에 이어 강한 순매수를 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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