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26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28억 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개선됐으며 매출액은 470억 원으로 94.7% 상승했다.
4분기 실적은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성공적인 출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라 7년만에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출시한 미르4는 안정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미르4는 출시 이후 국내 4대 마켓에서 성과를 내며 현재까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대만 및 중국 진출, 신작 ‘미르M’ 출시 본격화, IP 주요 소송 결과에 대한 손해배상금 수취, 라이선스 및 블록체인 사업 추진, 조이맥스 M&A 플랫폼 적극 활용 등을 통한 사업 강화와 매출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미르 IP파워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의 성공으로 회사가 점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