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가 수석의학자(CMO)인 이제중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준행 현 대표이사와 각자대표로 활동해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뿐 아니라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까지 동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제중 대표는 박셀바이오 창업부터 2019년 초까지 대표이사를 맡다가 같은 해 6월 부터는 수석의학자로서 임상시험 관련 업무에 집중했다. 이제중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다발골수종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까지 284편의 논문(주저자, 공저자)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진료활동을 벌여왔다.
또 국내 수지상세포 및 암면역치료 분야의 선구자로, 2017년도에는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에서 임상연구자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학술상을 받는 등 해당 분야에서 학술적 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 등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제중 신임 대표이사는 “면역계 전반을 활용한 박셀바이오의 항암면역치료 플랫폼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대표이사직을 받아들였다”라며 “박셀바이오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임상연구 및 환자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회사 발전 속도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