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4.09%)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는 7000원(1.43%) 오른 49만6500원에 거래됐다.
양대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장중 38만8000원, 카카오는 50만4000원을 터치하며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네이버(NAVER) 에 대해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도 성장성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카카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7% 증가한 1조2351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페이 등 주요 자회사의 상장을 통해 숨겨져 있는 주요 자회사들의 기업 가치도 시장에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기존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