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밸류 부담 탈피…신작 ‘사후검증식’ 대응 유효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02-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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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발표 일정.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넷마블에 대해 밸류 부담은 탈피했지만 사후검증을 보고 대응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홀드’와 목표주가 14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3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25억 원으로 5.6% 줄어 다소 부진했다”며 “11월 론칭한 세븐나이츠2 한국은 구글 매출 순위 3위를 지속하는 등 빅히트를 시전하고 있으나 나머지 신작(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글로벌, Suill Alive 글로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글로벌)의 성과가 크지 않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지배주주 EPS 대비 PER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1배, 2020년 41배였으나 올해는 20배 후반대로 떨어져 밸류에이션 부담은 탈피했다”며 “신작일정별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당분간 신작 기여와 기존게임 감소간 매칭을 사후 검증하는 형태의 대응이 현실적”이라며 “올해 주요 신작 런칭일정은 1분기 블소:레볼루션 글로벌 및 NBA 볼스타즈 글로벌, 2분기 제2의 나라 한국ㆍ일본ㆍ대만, 하반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국ㆍ일본 및 마블퓨쳐 레볼루션 글로벌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실적은 기존 게임 감소보다 세븐나이츠2 한국 온기 반영과 2개 론칭일정의 신규 기여 효과가 더 커 분기 대비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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