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가운데)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이 16일 공단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지금 지속 가능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ㆍ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정비 등 국가철도망계획을 적기에 실현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공단이 ‘철도 씽크탱크’가 돼 철도 산업계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노력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영 이사장.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김 이사장은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하고 공항철도 사장을 지내는 등 철도정책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