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라온피플은 최근 자율주행을 위한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협력적 지능형 교통시스템) 시범사업,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교통체계,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주행 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의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은 최근 광주광역시에 자율주행을 위한 C-ITS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해 1차 사업을 마치고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이 단독으로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라온피플의 자율주행 인프라 솔루션은 더욱 중요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AI 카메라로 교차로의 보행자를 살피고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진입 차량에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 기술뿐만 아니라 보행자 및 자동차의 돌발상황 검지, 자율주행 차량 인프라 통신(V2I; Vehicle to Infrastructure)을 이용한 차량 경고 시스템 등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에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AI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AI 제어기가 보행자를 검지해 횡단보도 녹색신호가 켜지면 바닥신호와 집중조명, 음성안내를 이용해 보행자를 보호해주고, 횡단보도 상의 보행자나 차량을 검지해 음성이나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사람을 위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정부는 빅3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에서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차량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 등 5대 분야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1조974억 원(국비 8320억 원)을 투입하고, 레벨 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기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라온피플은 AI 기반의 자율주행 및 교통 인프라를 통해 도로를 비롯한 교통체계, 환경, 사람 등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한 미래 교통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정부가 주도하는 AI 관련 농축산 사업과 스마트 팩토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주하면서 국내 AI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