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시지스프' 방송화면)
‘시지프스’가 휘몰아치는 충격 전개로 거대한 세계관의 문을 열었다.
17일 첫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1회 시청률은 전국 5.6%, 수도권 6.8%를 기록했으며, JTBC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시지프스’는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리는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이 비행기 추락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국민 영웅이 됐지만, 과거 죽은 형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그렸다. 2035년 폐허가 된 세상의 강서해(박신혜)는 조승우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났다.
말미에는 태술이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나섰다. 태술은 김포의 갈대밭에서 정체불명의 슈트케이스를 발견했고, 슈트케이스를 연 순간에는 “널 감시하는 놈들이 곧 널 잡으러 갈 거야. 잡히면 죽어. 슈트케이스를 절대 열지 마”라는 음성메시지가 맞물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최강희 주연의 KBS 2TV ‘안녕? 나야!’는 3.8%-4.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