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요한 인스타그램)
마라토너 이봉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양준혁과 김요한은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로 호흡을 맞춘 이봉주와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봉주는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지만, 굽은 등이 눈에 띈다. 체격이 이전보다 왜소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요한은 해당 사진을 게재하며 “양준혁, 이봉주. 오랜만에 얼굴 봐서 너무 좋다. 내가 좋아하는 형님들”이라며 “항상 건강이 먼저라고 이야기해주신 봉주 형. 빨리 완쾌되시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봉주는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 부상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제작진은 “이봉주는 지난해 1월 사이판 전지훈련 편 촬영을 마친 뒤 2월에 재개된 촬영에도 무리 없이 참여해 제작진은 몸 상태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이후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병원 소개 등 진료 지원을 하려 했으나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회복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면서 “스포츠 소재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 출연자의 컨디션을 더 면밀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봉주의 부상은 허리 외상이 아닌 신경조직계통 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