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1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0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진행됐다.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확대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엔 일반인 및 임직원이 총 3500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책은 한화건설이 개관한 91개 포레나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시상만 진행됐다.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우편을 통해 감사패, 호텔 식사권 및 감사 서신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자인 전재경 한화건설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부한 책을 보며 많은 분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기부와 같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기부자의 편의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착불 발송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건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1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5만7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