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약 5000억 원 투입, 원도심 재생ㆍ해양신산업 거점 조성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계획.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지역과 함께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을 위해 ‘재개발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23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인천 원도심 재생과 해양신산업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2018년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42만8000㎡ 부지에 5003억 원을 투입하는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협의회는 지역의 추천을 받은 지자체, 시의회,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사업계획단계부터 사업추진 전 과정에 걸쳐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항만공사의 재개발 계획에 대한 보고도 있을 예정이다.
이철조 해수부 항만국장은 “재개발 추진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인천 내항이 지역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역사공간으로 재창조되는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