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맑고 수도권 한파특보…‘서울 아침 -2.8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입력 2021-02-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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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뉴시스)

오늘(23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오늘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일부 충북·전북동부·경북권·일부 경남권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

서해안·남해안·일부 내륙지역·제주도에서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4~9m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남해서부서쪽먼바다·동해중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먼바다·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어코리아는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 ‘좋음’∼‘보통’으로 전망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어제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은 -10~-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수도권·강원내륙·산지·충청권, 전북·전남권북부·경북북부·경남북서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되었으며, 어제 낮과 오늘 아침의 기온차가 15~25도로 매우 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3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8도, 인천 -2.8도, 춘천 -5도, 강릉 0.1도, 울릉도·독도 0.4도, 홍성 -3.5도, 수원 -2.3도, 청주 -1.2도, 안동 -1.7도, 전주 -1.6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포항 2.3도, 목포 0.3도, 광주 -0.6도, 여수 2.9도, 창원 2.6도, 부산 5도, 울산 2도, 제주 5.3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4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6도, 울릉도·독도 2도, 홍성 3도, 수원 4도, 청주 5도, 안동 7도, 전주 7도, 대전 4도, 대구 9도, 포항 10도, 목포 4도, 광주 7도, 여수 10도, 창원 10도, 부산 11도, 울산 11도, 제주 8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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