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57포인트(-1.03%) 하락한 3048.18포인트를 나타내며, 30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897억 원을, 개인은 80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6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0.74%)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전기·전자(-1.77%) 운수장비(-1.3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음식료품(-1.26%) 기계(-1.19%) 비금속광물(-1.17%)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22% 내린 8만1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4개다.
POSCO가 0.93% 오른 27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엔씨소프트(+0.75%), LG생활건강(+0.26%)이 상승 중인 반면 LG전자(-3.61%), 삼성SDI(-3.38%), SK하이닉스(-3.30%)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세방우(+22.54%), 세방전지(+20.04%), 세방(+17.6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식품우(-14.54%), 서울식품(-12.59%), HSD엔진(-9.55%)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136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704개다. 4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2원(-0.01%)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59원(+0.58%), 중국 위안화는 172원(+0.0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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