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4일 현대차가 '아이오닉5'를 글로벌 공개한 것에 대해 "기존 OEM 중 폭스바겐 MEB 등과 더불어 가장 빠른 전동화 대응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날 온라인 글로벌 프리미어를 통해 자사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모델인 ‘아이오닉5’를 공개했다"며 "이날부터 국내 사전 계약 시작한다. 연간 판매 계획 7.5만 대 중 국내에서 2.6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외에도 연중 제네시스 JW 및 G80 EV가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 CV도 출시될 것으로 보여 그룹사 E-GMP전용 모델 판매는 연간 약 12만 대 수준"이라며 "E-GMP 모델의 성공은 기존 Investor Day에서 공유된 25년 전기차 연 100만 대 판매 계획 달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