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차 추경 내달 2일 국무회의 상정ㆍ4일 국회 제출

입력 2021-02-24 09:08수정 2021-0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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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일자리 대책, 방역 추가예산 포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주요내용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내달 2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4일 국회에 제출하는 등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2021년도 추경 주요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권덕철 보건복지부·이재갑 고용노동부·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추경안은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피해계층 집중 지원 △고용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확보 및 접종 등 방역 추가예산 등 세 영역 사업비로 검토됐다.

정부는 추경안과는 별도로 행정부 자체적으로 시행 가능한 기정예산의 연결사업 활용 패키지도 함께 검토 논의했다.

추경안은 내달 2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 후 4일께 국회에 제출토록 하는 등 추경편성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4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추경 규모는 20조 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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