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한 광명·시흥에 남북 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는 서울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으로 환승 연결되도록 건설할 계획이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다음은 윤 차관과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 광명시흥 남북철도 개통은 언제쯤 착공 및 개통 목표인가? 경전철 개념인가?
"광명시흥 지구의 교통망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답이 광역철도망 구축이다. 오늘 지구 내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계획 방향을 말했다.
세부계획은 지구계획수립 단계에서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할 때 수립할 것이다. 수요를 감안하면 경전철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작과 종점은 세부계획 분석을 거쳐야 하지만 신도림부터 신안산선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구상 중이다. 신안산선 연결은 KTX 광명역과 학온역 중 수요 분석과 기존철도망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다.
지구계획 내 통과하는 역사는 검토가 안 끝났다. 광역교통대책 확정할 때 최종 방안을 마련해서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 신규 공공택지는 앞으로 4월에 한 번 더 발표하는 건가?
"앞서 2월 4일에 발표한 총 물량 26만3000호 중 1만3000호는 행복도시 내 공급이라고 말씀드렸다. 남은 25만호 가운데 수도권은 약 18만호, 비수도권은 7만호다.
수도권 18만호 중 오늘 발표한 광명시흥 신도시 7만호를 빼면 남은 11만호 물량을 4월 중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역시 부산대저와 광주산정을 빼고 남은 물량을 4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 이번 신규택지 주택의 입주 시기는 언제쯤인지?
"오늘 지구지정계획 발표하면서 2025년부터 분양에 들어갈 거고 사전청약은 2023년부터 들어간다고 말씀드렸다. 4월 발표할 2차 공공택지도 유사한 일정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면 된다.
입주 시기가 언제쯤인지 확정은 어렵다. 수급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주택공급 확대방안이다. 사전청약과 분양, 착공, 입주 시기도 최대한 앞당길 거라고 말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