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랑 라면'ㆍ'참깨라면 스낵' 나온다…오뚜기ㆍ빙그레 식품기업 첫 협업

입력 2021-02-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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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식품업계에서 '적과의 동침'이 등장했다. 꽃게랑이 라면으로, 참깨라면이 스낵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오뚜기는 빙그레와 손잡고 쫄깃한 식감의 면발과 구수하고 시원한 꽃게탕 국물의 ‘꽃게랑면’을 용기면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빙그레는 오뚜기 참깨라면을 스낵으로 만든 ‘참깨라면타임’을 선보인다. 식품업계에서 패션, 생활용품 등 이종업계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미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식품업계끼리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라면으로 새롭게 탄생한 ‘꽃게랑면’은 쫄깃하고 찰진 식감의 면발에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탕 국물과 푸짐한 게 어묵 건더기가 어우러진 용기면이다. 꽃게랑 스낵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를 담은 것도 특징이다.

스낵으로 출시되는 ‘참깨라면타임’은오뚜기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시즈닝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25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와 빙그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재탄생한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을 출시했다”며, “식품기업간 최초로 선보이는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새로운 맛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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