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25일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최근 미얀마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개최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미얀마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얀마 국민들의 집회 및 시위의 자유가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고 재확인했다.
위원들은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미얀마의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한편, 우리 교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NSC는 또 우리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관국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가운데, 동맹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면서 포괄적인 대북전략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신행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국방부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