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법적대응, ‘학폭’ 논란 글쓴이…지난해 이미 고소 “추가로 고소할 것”

입력 2021-02-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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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법적대응 (출처=있지 공식SNS)

그룹 있지(ITZY) 리아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25일 리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리아로 추정하게 만드는 글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최근 불거진 학폭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아가 학폭 가해자라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리아의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내용을 토대로 글이 지목하는 사람이 리아임을 추측했다. 해당 글은 금방 삭제됐지만.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됐다.

하지만 해당 글의 글쓴이는 이미 지난해 JYP로 부터 고소 당해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본 건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며 그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JYP는 “본 사안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는 본 사안에 대한 고소를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며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향후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배구계를 시작으로 연예계 역시 학폭 논란으로 몸살인 가운데 JYP에서는 리아와 함께 소속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JYP 측은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가 재학했던 학교 및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청취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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