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제과)
매운 맛 열풍이 아이스크림으로 번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로 매운맛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찰떡아이스 매운 치즈떡볶이’는 할라피뇨 성분이 들어간 주황색의 떡 안에 크림체다치즈 아이스크림을 넣고 또 그 속에 매운맛의 칩과 쿠키 등을 넣어 매운 치즈 떡복이 맛을 구현했다.
쫀득쫀득한 찰떡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이 매운맛과 의외로 잘 어울려, 먹으면서도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000원으로 일반 찰떡아이스와 같다.
이번 제품은 50만 개 한정판이며,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의 시판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찰떡아이스 매운 치즈떡볶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동시에 빙과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빙그레는 붕어 모양의 팥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 담당자가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이 담당자는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에 붕어싸만코 신제품 기획일지를 공개하며 관심과 댓글 정도에 따라 붕어싸만코 매운맛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심(좋아요 개수)과 댓글 총 개수가 500개 이상이면 불닭 소스를 먹인 붕어싸만코를 출시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500개를 넘어섰다. 공약이 달성될 만큼 빙그레는 내부 조율을 거쳐 매운맛 붕어싸만코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