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19명·해외유입 25명…백신 접종 누적 2만308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사흘째 300명대에 머물렀다. 연휴 동안 진단검사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44명 증가한 9만3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19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20명, 인천 10명, 경기 111명 등 수도권에 241명이 집중됐다. 영남권은 부산 17명, 대구 12명, 경북 4명, 경남 3명 등 36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광주 4명, 전북 9명, 전남 7명 등 호남권에서는 20명, 대전 1명, 세종 5명, 충북 5명, 충남 4명 등 충청권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강원권에선 2명, 제주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9명, 유럽은 3명, 미주는 9명, 아프리카는 4명이다.
완치자는 268명 늘어 누적 8만1338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606명으로 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75명 줄어 742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35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1442명이 추가 접종받아 2만3086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제조사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만2191명, 화이자 백신 8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