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방송복귀 (출처=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방송인 사유리 엄마가 된 후 심경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사유리가 출연해 ”아이가 태어난 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사유리는 “지금 아이는 벌써 8kg이다. 엄청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자니 벌써 효자다”라며 “사람들이 저하고 눈이 닮았다고 하는데 저는 쌍꺼풀 수술을 했기 때문에 닮을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유리는 “아이가 태어나고 생각도 많이 변했다. 지금까지 핸드폰에 내 셀카밖에 없다면 지금은 아이 사진뿐이다. 새로운 인생으로 태어난 거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사유리는 최근 베이비 박스에 1천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출산 후 그런 것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며 “그럴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정자은행을 통해 정자를 기증받아 미혼인 상태로 아이를 출산했다. 당시 사유리는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듣고 더 늦게 전에 임신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 혼혈로 태어난 아들 젠은 지난 2월 100일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