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코믹콘, 8월 19일 코엑스 개최

입력 2021-03-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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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믹콘' 포스터. (사진제공=서울 코믹콘 조직위원회)
서울 코믹콘 조직위원회는 8월 19~22일 나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서울 코믹콘'이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코믹콘'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코스튬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 컬처와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이다. 뉴욕, 파리,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30여 곳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에서는 201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서울 코믹콘에서는 국내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방영 채널 및 플랫폼, 만화, 웹툰, 일러스트레이션, 게임, 하드웨어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서로 다른 산업이 융합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IP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서울 코믹콘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스페셜 이벤트인 '월드 오브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 코믹콘 팬들이 기대하는 행사다. 만화, 영화, 게임 등 세계 각국의 인기 캐릭터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코스튬 플레이어 심사위원들과 함께 최강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뽑는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UCB)'은 온·오프라인을 크로스오버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개최된다. 모든 게이머가 참여 가능한 랜덤 토너먼트 형식의 'OGT(오픈 게임 토너먼트)', 전 세계 유명 스타들과 온라인으로 신작 개봉 영화 트레일러를 볼 수 있는 '원더 아레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코믹콘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아티스트 앨리'도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홍보하고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서울 코믹콘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아쉽게도 행사 개최가 연기됐지만, 올해에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콘텐츠들이 세계 대중문화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만큼 올해 서울 코믹콘에 국내외 150여 개 기업과 4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코믹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코믹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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