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총 393억4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서울사랑의열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성금 133억2000만 원과 성품(식료품, 생활용품, 방역용품 등) 260억2000만 원 등 총 393억4000만 원이 모였다. 지난해 모금액인 378억8000만 원보다 약 3.9% 증가한 금액이다.
모금된 성품은 캠페인 기간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된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주민ㆍ저소득 위기 가구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나보다 힘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많은 모금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보내주신 성금과 성품이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