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이 ‘미스트롯’ 2대 진의 주인공이 됐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는 양지은이 2대 진으로 오르며 대이변을 완성했다.
이날 양지은은 지난 방송에서 치러진 1라운드 점수, 2라운드 마스터 점수, 실시간 문자 점수를 합산해 ‘미스트롯2’의 최종 진에 올라섰다. 선은 홍지윤 미는 김다현이다.
앞서 중간 집게에서는 1위가 홍지윤, 2위가 양지은이었지만 실시간 대국민 투표가 합산되면서 순위는 뒤집혔다. 양지은은 약 330만 표 중 794,014표를 획득하며 23.86% 득표율로 진의 자리에 올랐다.
양지은에 이어 2위 홍지윤(603,456표), 3위 김다현 (559,490표) 4위 김태연 (475,716표) 5위 김의영 (295,808표) 6위 별사랑(311,099표) 7위 은가은 (288,286표)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양지은은 “오늘 몇 등이 되든 간에 울지 않고 나오겠다. 함께 고생한 동료들을 축하를 해주고 싶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이 상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되어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양지은에게는 상금 1억 5000만 원과 최고급 세단, 의료기기, 1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음원이 수여된다.
한편 양지은은 준결승 직전 탈락했지만, 진달래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합류했다. 당시 양지은은 20시간 만에 준비한 무대를 완벽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 무대로 양지은은 결승 1라운드 1위를 차지하는 대반전을 그려냈으며 미스트롯 2대 진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