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시기) 추경 통과와 연동할 생각은 없어”
“국고채 단순매입과 관련한 일정은 아직 정해진게 없다. 다만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5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고10년물이 2%를 넘어가면서 한은에 대한 시장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은은 올 상반기중 5조원에서 7조원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부족하다고 보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발행 규모를 고려하면 적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며 “(발행시기를) 꼭 국회 추경 통과와 연동할 생각은 없다. 시장상황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